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임스 밀너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대부분의 경기마다 뛴 거리 전체 1위를 독식할 정도로 엄청난 체력과 활동량을 자랑하고, 공수가담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투쟁적으로 경합도 잘 따내는데다가 부상도 많이 당하지 않는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부상이 늘고 있다.] 멘탈 또한 훌륭하여 팀내 분위기메이커로 유명한데다가 늘 제일 처음으로 훈련에 나타날 정도로 자기관리에 투철하다. 뛰어난 체력과 활동량이 제일 부각돼서인지 투박하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정교하게 패스를 주는 능력이 뛰어나다. 주변 동료들을 잘 활용하고 날카로운 크로스와 패스에 능하며 좁은 공간에서부터 빠져나오는 발재간 능력도 괜찮은 편이다.[* 다만 나이가 들어갈 수록 민첩성과 속력이 많이 떨어지며 전보다는 투박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공격 작업 때 윤활유 역할을 매우 잘 소화한다. 팀에서 코너킥, 페널티킥 전담 키커를 맡을 정도로 정확한 킥과 크로스 능력을 보유하였다. 페널티킥을 상당히 잘 찬다. [[https://youtu.be/TQjqT17gO9A?t=61|상대 골키퍼와의 심리전에서 쉽게 승리를 거두거나]], 공이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구석 끝으로 잘 집어넣는다. 리버풀에서 페널티킥 전담 키커를 맡았는데, 지금까지 한 번[* 16-17 시즌 리그 36R 사우스햄튼전에서 [[프레이저 포스터]]의 선방에 막혔다.]을 제외하고 모든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타고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한 포지션의 범용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밀너는 '''골키퍼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에서 뛰어봤다.''' 어느 위치에서 뛰어도 1인분, 혹은 그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엄청난 메리트다. 잉글리쉬 프리미엄을 보유한 상태에서 이 정도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선수는 손에 꼽는다. 윙어,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풀백, 최전방 공격수[* 맨시티 시절 공격진들이 줄부상을 당했을 때 가짜 9번 역할의 스트라이커로 뛰었다.]까지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다.[* 참고로 아스톤 빌라로 임대갔던 시절, 미들스브러와의 경기에서 센터백이 경기 중 부상으로 빠지게 되자 후반전동안 센터백으로 뛰기도 했다. 그리고 그걸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러한 여러 장점들 덕분에 전술적으로 다양하게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유틸리티 플레이어(축구)|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빅클럽의 뎁스용으로 이만한 만능 선수도 없다. 또한 90분 내내 노련하다면 노련하고, 영악하다면 영악한 플레이를 시도한다.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가면 공 주변에 자신 밖에 없어도 공을 철저히 무시하는 등 스로인을 최대한 지연시키거나, 코너킥이나 프리킥을 찰 때 주심이 주의를 줘도 단 1cm라도 공을 앞으로 전진시켜놓고 차는 것[* 사실 많은 코너킥 전담 키커들이 이런 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밀너는 심판들이 아무리 주의를 줘도 이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에 집착하는 등 모든 장면에서 최대한의 이득을 얻어내는 모습을 보인다. 맨시티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중앙 미드필더로 뛴다는 약속을 받았다는 사실은 유명한데, 이는 중앙 미드필더가 볼에 많이 관여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밀너에게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약속했던 브랜든 로저스가 떠난 후 위르겐 클롭이 15-16 시즌에 리버풀에 부임하면서 밀너는 다시 오른쪽 윙어로 뛰게 되었고, 특유의 엄청난 활동량을 기반으로 준수한 드리블과 지능적인 침투, 정확한 크로스 등을 선보이며 엄청난 활약을 했다. 16-17 시즌엔 기존 왼쪽 풀백이던 [[알베르토 모레노]]가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클롭은 밀너의 유틸리티성과 포지션 이해능력을 바탕으로 밀너를 '''왼쪽 풀백'''으로 기용했다.[* 왼쪽 풀백으로 가는 조건으로 [[위르겐 클롭]]은 밀너에게 PK 전담키커 자리를 줬다.] 밀너는 활동량과 수비력, 라인을 타는 드리블, 정확한 크로스 등 풀백 자원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선수였고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미드필더를 겸하는 하프윙으로 뛴 경험도 있어 적절히 중원으로 가담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클롭이 이를 꿰뚫어보았던 것이다. 밀너는 수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과 사이드에서만 플레이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클롭은 자신의 팀에서 풀백은 윙어 이상으로 경기에 관여한다고 하며 밀너를 설득했다. 실제로 클롭의 팀은 수비라인이 상당히 높은데다 수비라인이 공격에 많이 관여하기 때문에 밀너는 거의 미드필더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팀에 많은 기여를 하였고, 결과적으로 16-17 시즌 '''유럽 전체 레프트백들의 세부스탯을 비교해봐도 밀너만큼 공격 면에서 좋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는 찾기 어려웠다.'''[* 다만 후반기에 들어서는 오른발잡이 레프트백의 한계 때문에 공격 패턴이 읽혀서 전반기만큼의 센세이션한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여기에 리그 38경기 중 부상으로 빠진 1라운드 아스널전과 10라운드 팰리스전을 빼고는 모든 경기에 선발출전했으며 박싱데이도 혼자 풀타임으로 뛰다시피 하는 혹사를 당하기도 했다.]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도 가끔씩 왼쪽과 오른쪽을 오가며 풀백 백업 자원으로 뛰기도 한다.[* 다만 16-17 시즌과 달리 지금은 나이를 먹어서 빠른 공격수들에게 힘을 못쓰고있다.] 17-18 시즌에는 드디어 본인이 선호했던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능력이 만개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수비라인을 끌어올리고 전방압박 및 유기적인 공격 전술을 시도하는 클롭의 전술이 밀너의 활동량과 유틸리티롤이라는 장점을 살리기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프윙 역할을 맡아 공수에서 모두 기여도가 높으며, 짧은 패스를 비롯해 2선 침투와 크로스 능력이 좋은 편이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클롭이 이전 주말 경기에 밀너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주중에 선발로 기용해 밀너의 미친 활동량을 최대치로 발휘하게 끔 주문해서 재미를 많이 봤다. 노쇠화가 진행되기 시작한 19-20 시즌부터는 활동량은 여전하지만 장점이던 킥력이 상당히 감소했으며 민첩성과 주력이 많이 떨어져 상대를 빠르게 저지하기 힘들어지자 거친 태클이 자주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경기의 템포가 빠르지 않은 상황에서 안정감을 불어넣는 역할은 잘해주기에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 교체로 모습을 자주 드러내는 편이다. 요약하자면, 엄청난 체력, 자기 관리 능력, 헌신적 플레이, 뛰어난 멘탈과 리더쉽, 그리고 경기와 전술을 이해하고 읽을 줄 아는 높은 축구 지능 등 선수로서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 할 수 있다. 그 덕분에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시점까지도 PL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본인의 기량뿐만 아니라 후배들에게 상당한 귀감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